우주비행 크루 실무를 도맡아 하고 이번 협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기존의 우주비행의 프로젝트와는 어떻게 달랐나요?

29CM과 첫 미팅부터 전체적인 프로젝트에 총괄로 참여했어요. 우주비행 크루가 자체 이벤트가 아닌 협업을 한 프로젝트가 이번이 처음이고, MD가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디자인에도 저희가 직접 참여했기에 기대하고 있어요.

협업 MD는 어떻게 정하고 진행했나요?

디자인이 귀엽게 나왔는데 우주비행 크루의 밝은 에너지를 담고 싶었어요. 처음 기획할 때는 색다르고 다른 데서 볼 수 없었던걸 하고 싶었는데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고 시간도 여유롭지 않아서 팬들에게 기본적이지만 우주비행과 잘 어울리는 MD들로 선정했어요. 특히, 멤버들의 친필 손글씨가 담긴 노트와 펜 세트는 재미있는 제품이라 생각해요. 우주비행 크루가 같이 재밌게 노는 친구들로 편안하게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29CM과 협업 MD는 단순히 판매로만 그치지 않고, 기부까지 진행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저희가 회사가 아니고 크루다 보니 수익적인 부분보다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기부를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이번 MD 중 노트와 펜을 예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기부하기로 했어요.

추천곡 for 29CM : WYBH(우주비행) - 초능력 (기리보이, OLNL, 최엘비, 김승민)

우주비행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우주비행에 처음 들어왔을 때 제가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어요. 2달 동안 우주비행에 들어가고 싶다고 기리형한테 구애를 했어요. 형이 멋쩍을 때 짓는 웃음이 있는데 그걸 2달 동안 보다가 앨범을 내고 반응이 좋아서 17년 9월쯤 부산 공연에 오라는 콜을 받았아요. 급하게 가느라 KTX 자리가 없어 오르내림 무릎에 앉아서 갔고, 공연이 끝난 뒤에 기리형이 이제 우주비행 단체 투어에 들어와도 되라고 하며 저를 거두어 줬는데 그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우주비행에서 어느 정도 위치라 생각하나요?

이제 제가 배가 불러서 짬이 있으니까 저보다 어린 김승민, 노엘 등 후배들이 우주비행에 많아져서 저는 이제 지켜보는 역할. 그래서 저는 요즘에 단체방에서 말을 많이 안 하고 있어요. 하하.

우주비행 크루가 음악적으로도 영향을 주나요?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영향을 주나요?

일단 음악적으로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없는 거 같고, 두원이 형이 시키는 대로 우주비행 활동하고, 또 다른 제 크루 코지보이에도 두원이 형 같은 행동력 있는 사람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추천곡 for 29CM : Kid Millil(키드밀리) – Duracell (Feat. Byung Un)

우주비행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태어날 때부터 시작했어요. 제가 91년생이니까 28년 차 크루입니다. (농담이고) 우주비행은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파티 크루가 됐고, 여러 가지 움직임을 만드는 크루에요. 저희들끼리 놀기도 하고 팬들과 같이 클럽에서 놀기도 하고 이것저것 하고 있어요.

우주비행 크루에 멤버가 되는 조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시기에서 내가 놀리고 싶은 사람. 어렸을 때부터 놀리는 걸 좋아하는데 승민이란 친구도 제가 많이 놀리다가 들어온 친구고, 키드 밀리도 많이 놀렸고, 노엘도 많이 놀렸어요. 저는 남이 고통받는 걸 좋아해요. 어떻게 보면 저랑 가까워졌다는 표시죠. 저는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말도 안 걸거든요.

우주비행 크루 프로듀서들에게 디제잉을 시키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비트를 만드는 친구들이 다 잘해서죠. 비트 달라고 하면 코아 화이트같이 부지런한 친구들은 30개씩 보내요. 근데 저스틴은 한 번도 안 보냈네요. 안 해본걸 시키는 거는 잘할 거 같아서 권유를 한 번씩 해보는 거고, 실제로 비트메이커들이 디제잉을 하면 재밌어하고 보는 저도 재밌어요. 우주비행 파티는 공연도 하지만 좀 더 친근하게 노래방에 온 느낌이라 관객과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시키는 거 같아요.

추천곡 for 29CM : 기리보이 – 하루종일 (Feat. DJ SQ, 한요한)

프로듀서로 음악적 폭이 넓고 다양해요. 우주비행 크루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음악 작업이 있나요?

혼자 비트를 만드는 게 아니라 프로듀서들끼리도 같이 만들어서 래퍼들과 같이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그럼 더 프로듀서들도 컴필레이션에 더 많이 참여하는 느낌? 이번 우주비행 컴필레이션에서는 저 말고 프로듀서가 없는데 앞으로 프로듀서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앨범을 하고 싶어요.

그럼 앞으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음악은 무엇인가요?

좀 더 프로듀서의 성향이 두드러지는 앨범이 명반이 된다고 생각해요. 프로듀서가 생각하는 거랑 래퍼들이 이해하는 거랑 다를 때가 있으면 보통은 제 생각을 많이 죽이는 편이에요. 전반적으로 곡에서는 래퍼들의 가사나 생각이 더 보이는 거 같아요. 근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제가 타협을 안 하는 비트나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래퍼들이 맞춰서 곡을 만들면 명반이 나온다고 생각해 그렇게 해보고 싶어요.

우주비행 MD가 기부되는 예술 대안 학교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우주비행 노래 중에 <벽>을 들으시면 가사 중에 ‘우리 사이 벽’이라는 가사가 있어요. 세상에도 여러 넘사벽이 존재하는데 넘지 못해도 뚫을 수 있어요. 그 벽을 뚫는 그런 도전을 했으면 좋겠어요. 못 뚫는다고 단정하니까 오히려 뚫어야겠다는 오기로 여기까지 오면 될 거 같아요.

추천곡 for 29CM : WYBH(우주비행) - 초능력 (기리보이, OLNL, 최엘비, 김승민)

이번 우주비행 투어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곳은 어디이고,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광주가 제일 기대돼요. 광주에 처음 가보는데 더즌올데이에서 하는 파티들이 재밌다고 해서 기대가 되고, 보통 저희 공연은 아티스트를 보러만 오는 게 아니라 본인이 즐기기 위해 놀러 오는 거 같아요. 팬분들이 재밌게 놀아서 항상 감사해요. 저희가 자주 안 노는데 우주비행 파티에서만큼은 내일이 없을 것 같이 놀아요. 이번 팝업스토어와 파티에 오시는 팬분들도 내일이 없을 것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우주비행에서 무대 밖과 무대 위에서가 다른 멤버는 누구인가요?

무대 밖에서는 멤버들 대체적으로 낯을 가리고, 저도 기리형 처음 봤을 때가 뮤직비디오 찍을 때였는데 10마디도 안 했어요. 지금도 그렇게 말을 많이 하진 않는데.. 하하. 무대 위에서는 기리형이 공연할 때 동선도 팬들을 많이 생각하고, 전투적으로 열심히 하는 게 가장 많이 보이는 거 같아 멋있어요. 요즘 저도 액수가 올라가서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랩할 때 숨 한번 쉬어야 하는데 안 쉬고 하고, 무대 앞에 나가서 주도적으로 하려고 하죠.

추천곡 for 29CM : Miley Cyrus – We can’t Stop

우주비행을 하면서 가장 자부심을 느낄 땐 언젠가요?

요즘 들어서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매달 자주 파티를 여는데 그럴 때마다 관객들이 줄 서는게 예전보다 훨씬 늘었고, 우주비행 크루로서 뿐만아니라 개개인 각자가 아티스트로서 곡도 많이 내고 활동도 많이 하면서 덩치가 커지고 성장한 느낌이에요. 이번에 특별히 29CM이랑 같이 MD도 만들고, 전국 투어로 팝업스토어와 파티를 여는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주비행 MD 중 일부가 기부가 돼요. 기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평소에 기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는데 실천을 할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29CM 함께 만든 MD가 기부가 돼서 간접적으로 참여한 거 같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본인이 우주비행 크루에 주는 자극은 무엇이라 생각하고 본인은 우주비행 크루부터 어떤 자극을 받나요?

일단 크루에게 제가 주는 자극은 비주얼? 패션이나 스타일, 뷰티 등등 저를 시샘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자극받는 건 음악뿐이죠. 애들이 제발 저처럼 멋있게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29CM에서 쇼핑하고 스타일링 하는거 추천합니다.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편인데 팬들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나요?

재미나고 좋은 아티스트였으면 좋겠고, 진솔하고, 멋있고 사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투어 파티 때 새벽 4시에 저를 만나면 저의 텐션을 더 보실 수 있어요.

추천곡 for 29CM : 날아라 슈퍼보드

디제이로 많은 파티에서 플레잉을 해왔는데 우주비행 파티만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주비행 파티 특징은 오픈부터 클로징까지 우주비행 멤버들이 관객과 호흡한다는 게 중요하고 다른 파티와 다른 거 같아요. 또 국내 힙합을 다루는 파티가 잘 없는데 우주비행 파티에는 그런걸 서포트하고 다루기 때문에 재밌는거 같아요. 우주비행 짱!

앞으로 우주비행 크루로 디제잉 외에 어떤 움직임을 선보이고 싶나요?

우주비행 클럽 파티 외에 이번에 29CM과 같이 팝업스토어 하는 것처럼 다른 이벤트 예를 들어 페스티벌, 플리마켓, 해외 라디오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어요.

추천곡 for 29CM : 기리보이 – 스톤 (김승민, 기리보이, OLNL )

최근 앨범 <Can I Love?>를 발표하고 우주비행 크루와 릴리즈 파티도 헨즈 클럽에서 진행했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일단 앨범이 나와서 후련하고, 감사해요. 앨범이건 파티이건 본인의 일이 아닌데도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준 우주비행 멤버들을 보면서 많이 배워요. 제 이름을 걸고 파티를 두 번 했는데 작년에는 줄을 안 섰는데 올해는 1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감동했어요.

우주비행 멤버들의 어떤 모습들이 멋있다고 생각하나요?

요한이 형 포함 놀면서도 자기 일을 놓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게 프로페셔널 해 보이죠. 옆에서 자극도 많이 받고 멋있는거 같아요.

추천곡 for 29CM : Cosmic Boy – Can I Love? (Feat. 유라(youra), Meego)

이번에 광주, 부산, 서울 우주비행 전국 투어와 함께 29CM 팝업 스토어를 같이 하는데 어떤 점이 기대되나요?

클럽 공연이라서 술(데스페라도스) 마시는 게 기대가 되고, 자주 못 만나는 지방 팬들을 볼 수 있는 파티인 만큼 설레고 재밌을 거 같아요.

최근에 근황과 앞으로 계획은 무엇이나요?

얼마 전에 정규 앨범이 나왔는데 망가진 저의 20대에 관한 노래에요. 그중 추천곡이 <최엘비 – 개미>라는 곡인데 제이클리프라는 알앤비 싱어가 피쳐링 해줬고, 우주비행 크루의 코스믹 보이도 프로듀싱으로 참여했어요. 앞으로 공연도 많이 할 예정이라 제 앨범도 많이 사주고 들어주시고, 우주비행 MD도 많이 사주세요.

추천곡 for 29CM : 최엘비 (CHOILB) – 개미 (Feat. Jclef)

우주비행 크루 멤버들이 늘어나면서 어린 멤버도 많아졌는데 맏형으로 대화를 하면서 나이 차이를 느낀 적이 있나요?

전혀 못 느끼고 있는 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요. 제가 우주비행에서 나름 잘 노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가끔은 제가 동생 같기도 하고 동생들은 정신승리라고 표현하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구요.

우주비행 크루 파티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알코올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파티니까 취하기 보다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알코올은 파티의 피쳐링 정도?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추천곡 for 29CM : OLNL(오르내림) - OYEAH

가까운 최엘비, 코스믹 보이 외에 색다르게 우주비행과 해보고 싶은 음악적 작업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스틴 형이랑 같이 곡을 만들고 싶은데 2년 동안 한번도 보내주지 않아서 만날 때마다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준다 하는데 아직까지 안 보내주고 있어요. 우주비행하면서 눈에 띄게 많은 게 바뀌었는데 일단 작업실을 우주비행이 다같이 쓰는데 보면 각자 자기만의 방식대로 열심히해서 자극받고 저도 열심히 하게 돼요.

우주비행 크루로 처음 MD를 발매했는데 팬들에게 어떻게 소개하고 싶나요?

과하지 않은 괜찮은 거. 이왕 가진다면 한 개가 아니라 두 개 정도 가지고 있을 만한 아이템들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추천곡 for 29CM : OLNL(오르내림) – O-O (Feat. Lym en) (Prod. sec paul)

디제잉을 기리보이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고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기리보이와 우주비행 크루가 하야케에게 갖는 의미가 남다를 텐데 하야케에게 우주비행이란?

3~4년 전에 기리형이 만나자고 해서 갔다가 거기서 피셔맨도 만나고 우주비행 들어가게 됐어요. 일단 형이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서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영감을 많이 받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면 "어. 그냥 해." “이건 너무 어렵다.” “이건 아니다.” 피드백을 많이 해줘서 저도 생각해보지도 못 했던 것을 해보는 거 같아요. 랩도 형이 제가 재미로 녹음한 것을 들어보더니 "그냥 이곡에다 해"이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됐고 형이 많이 가르쳐 줬어요. 우주비행 들어가기 전에는 디제잉을 못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기리형이랑 두원이 형이 디제잉도 배워봐라고 하니깐 배웠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그리고 전에는 제가 만들었던 음악이 그냥 저를 위해서만 만들었었는데 이제는 다른 래퍼들이 잘 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만들고 있어요.

이번 MD 중 일부는 예술 대안학교 친구들에게 기부가 됩니다. 예술을 진로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사실 저도 되게 고민 중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친구들에게 한마디 하는 게 웃길 수도 있는데 그래도 한다면 뭔가 후회하는 거 보다는 시도하는 게 훨씬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과정이라는 것을 즐기고 자기 시간 책임지고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추천곡 for 29CM : Playboi Carti – R.I.P.

우주비행 파티를 즐기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이 부분은 저희끼리도 많이 이야기를 하는 부분인데 공연을 보러 온다는 느낌보다는 아무래도 파티니깐 저희랑 호흡한다는 느낌으로 너무 핸드폰만 찍지 마시고 저희랑 춤추고 술 마시고 논다는 느낌으로 와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거면 될 거 같아요. 정말 내일 뭐가 있어서 걱정하고 생각하는 공간이기보다 오늘 재미있게 놀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오시면 정말 저희랑 재미있게 노실 수 있겠죠.

이번 우주비행 MD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인가요?

티셔츠가 간단하고 심플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딱 그렇게 나온 거 같아가지고 이쁘게 잘 나온 거 같아요. 이번에 투어도 그냥 파티만 하는 느낌이 아니고 MD 상품들이랑 같이 콜라보의 느낌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MD 상품들을 입고 디제잉을 하는 그림들도 되게 멋질 거 같아요. 항상 미성년자 분들이 파티에 못 오니깐 그 부분이 아쉬웠는데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미성년자분들도 같이 놀 수 있는 그림이 나올 거 같아서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추천곡 for 29CM : Frank Ocean – Pink + White

우주비행 크루로서 어떠한 플레이어 또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가요?

이게 척도는 아니지만 슬슬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고 있고 곡들도 많이 작업하면서 이러한 점들이 너무 멋있고, 플레이어뿐만이 아니라 프로듀서들이나 디제이 형들도 한 명 한 명 딱 집어서 말할 수 없지만, 어느 한 명이라도 없으면 우주비행이 안 돌아갈 거 같아요 크루자체가. 저는 그냥 민폐만 안 끼치고 평범하게 좋은 음악 열심히 만들고 싶어요.

우주비행 파티에서 아직 해보지 않은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파티는 지금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계속 이렇게 꾸준히 했으면 좋겠고, 음악은 다 가지고 있는 방향성이 있어서 그냥 마음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번 파티와 팝업스토어에 오시면 개개인 멤버들마다 선호하는 음악 스타일이 다 달라요. 그래서 그 타임에 플레이어나 디제이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음악들이 선곡이 될 텐데 그걸 확인하시는 것도 재미가 될 거 같아요.

추천곡 for 29CM : A.K. Paul – Landcruisin’